우리가 죽음이라는 적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려고 적절한 조처를 취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고린도 첫째 15:26) 하지만 거짓말이나 미신의 영향을 받아 죽음에 대해 비합리적인 두려움을 가지면 “평생토록 종살이에 얽매”이게 됩니다. (히브리서 2:15) 죽음에 대한 병적인 두려움은 우리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진리를 알면 그러한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집니다.—요한복음 8:32.

죽음에 대한 진리

•   죽은 사람은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합니다. (시편 146:4) 성경에서는 죽음을 잠에 비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죽은 뒤에 고통이나 고초를 겪게 될까 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시편 13:3; 요한복음 11:11-14.

•   죽은 사람은 우리에게 해를 입힐 수 없습니다. 이전에 우리를 적대하며 폭력적인 태도를 나타내던 사람도 ‘죽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잠언 21:16) 성경에서는 ‘그들의 미움도 질투도 이미 소멸되었다’고 알려 줍니다.—전도서 9:6.

•   죽는다고 해서 꼭 다시는 존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은 부활을 통해 죽은 사람들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요한복음 5:28, 29; 사도행전 24:15.

•   하느님은 “더 이상 죽음이 없”을 때를 약속하십니다. (계시록 21:4) 성경에서는 그때 “의로운 자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되어 ‘땅 위에 영원히 거할’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시편 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