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세계를 살펴봄
▪ 지난 6년간 “미국에서 거의 10만 명에 달하는 ··· 사람이 살해되었다.”—「뉴욕 타임스」, 미국.
▪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는 그 사이트를 이용하던 성범죄 전과자 2만 9000명이 자신들을 소개해 놓은 신상 정보를 삭제하였다. “성범죄자들이 올려놓은 신상 정보가 [사이트] 내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신속한 조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코네티컷 주의 법무 장관인 리처드 블루먼탈은 말하였다.—로이터 통신, 미국.
▪ “중국은 이름이 부족해서 고민하고 있다. ··· 2006년에 전국적으로 행해진 조사에 따르면 14억 중국 인구의 약 85퍼센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100개밖에 안 되는 성(姓)을 사용하고 있었다.”—「차이나 데일리」, 중국.
▪ “오토바이를 탄 사람은” 자동차를 탄 사람보다 킬로미터당 교통사고 “사망률이 32배나 높다.”—「UC 버클리 건강 회보」, 미국.
여호와의 증인이 터키에서 등록되다
2007년 7월 31일에 터키의 여호와의 증인은 종교 법인체로 등록되었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 그 덕분에 증인들은 자산을 매입하거나 소유하고, 모임 장소를 임차하고, 기부금을 받고, 필요할 경우 법정에서 자신들의 법적 권리를 변호할 수 있게 되었다.
“억제력을 약화시키는” 인터넷
보도 자료에 따르면, 불륜 행위를 주선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독일의 한 웹사이트는 현재 사용자가 31만 명이며 새로운 가입자도 매일 1000명이나 된다고 자랑한다. 이 업체는 “100퍼센트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혼외 관계를 알선해 준다는 점을 자랑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이 업체의 한 이사는 “인터넷의 익명성은 억제력을 약화시키[며] 솔직하고 개방적인 만남을 더 용이하게” 만든다고 말하였다. 또 다른 이사는 인터넷이 불륜을 더욱 성행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문제투성이인 화석
과학자들은 호모 하빌리스에서 호모 에렉투스를 거쳐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인류 진화”의 최종 “단계”로 묘사하곤 한다. 하지만 케냐에서는 걸어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화석 두 점이 발견되었는데, 그 화석들은 인간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두 종(種)인 호모 하빌리스와 호모 에렉투스가 동시대에 살았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 두 점의 화석이 공존한다는 사실은 호모 하빌리스가 호모 에렉투스로 진화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보여 준다”고 보고서 작성자 중 한 명인 미브 리키는 말한다.
주말이면 나빠지는 날씨?
많은 독일 사람들은 주 중보다 주말에 날씨가 더 안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독일의 여러 지역에서 얻은 15년간의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그러한 추측이 맞는 것 같다고 「데어 슈피겔」지는 보도한다. 날씨가 가장 따뜻한 날은 수요일이며, 가장 서늘한 날은 토요일이다. 토요일에는 가장 건조한 날인 월요일에 비해 비가 15퍼센트 더 많이, 10퍼센트 더 자주 내린다. 화요일에는 햇빛이 비치는 시간이 토요일보다 평균 15분이 더 길었다. 연구가들은 한 주간 동안 인간에 의해 대기 중으로 방출된 물질들이 주말로 가면서 축적되어, 햇빛을 반사하고 응결핵을 만들어 구름을 형성하는 데 일조한다고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