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몰다바이트

「깨어라!」 체코 집필자

“몰다바이트”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생각납니까? 일부 언어에서는 이 단어가, 현재 블타바 강이라고 부르는, 중부 유럽의 몰다우 강과 관련된 어떤 것을 생각나게 할지 모릅니다. 어쩌면 당신은 진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을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몰다바이트는 초록색의 유리질 물체입니다. 이것은 체코 남부의 블타바 강 인접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몰다바이트는 텍타이트로 분류되는데, 텍타이트라는 용어는 “용해된” 혹은 “녹은”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단어 텍토스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텍타이트는 20세기의 상당 기간에 걸쳐서 집중적이고 철저한 과학적 조사를 받아 왔다. 그 이유는 그 기원을 알지 못하였고 어쩌면 그 기원이 외계일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커다란 운석이나 혜성 혹은 소행성들이 지표면에 가한 엄청난 에너지 충격에 의해 지구의 암석들이 녹아서 기화되었다가 급속히 냉각되어서 텍타이트가 형성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텍타이트는 남극 대륙과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발견됩니다. 텍타이트의 특이한 기원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몰다바이트에 신비스러운 우주의 에너지가 깃들어 있다거나 치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이기는 해도, 몰다바이트는 그저 돌일 뿐입니다.

이 진귀한 돌은 진한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다른 텍타이트들과는 달리, 몰다바이트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의 아름다운 보석으로 세공할 수 있습니다. 체코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프라하 국립 박물관의 광물학 전시실에서 몰다바이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서는 “땅과 거기에 가득 찬 것이 여호와께 속해 있”다고 일깨워 줍니다. (시 24:1) 그 가운데는 세상의 모든 보석들도 포함됩니다. 아마 당신도 몰다바이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가 있다면 그와 같이 생각할 것입니다!

[31면 삽화]

몰다바이트 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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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공한 몰다바이트

[31면 삽화]

몰다바이트로 만든 장신구

[31면 사진 자료 제공]

세공한 몰다바이트 및 하단 사진: Z knihy Svĕt drahých kamen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