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 기사 | 어디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우리 모두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
어릴 때, 길을 가다가 넘어져서 다친 적이 있습니까? 손에 상처가 나거나 무릎이 깨져서 아팠을지 모릅니다. 그때 어머니가 어떻게 위로해 주었는지 기억납니까? 어머니는 상처를 소독하고 반창고를 붙여 준 다음, 울고 있는 당신을 달래며 꼭 안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기분이 금세 나아졌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필요할 때 위로를 받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삶은 점점 더 복잡해집니다. 더 큰 문제들을 겪게 되고, 위로를 얻기도 더욱더 어려워집니다. 안타깝게도, 성인이 되어 겪는 문제는 어머니가 반창고를 붙여 주고 안아 준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몇 가지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
실직을 당해서 심하게 마음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까? 훌리안은 직장에서 해고되었을 때 큰 충격을 받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식구들을 어떻게 먹여 살리지?’ ‘오랫동안 회사를 위해 뼈 빠지게 일했는데, 이제 와서 왜 날 쓸모없는 사람 취급하는 거야?’ 훌리안은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아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까? 라켈은 이렇게 말합니다. “1년 반 전에 남편이 갑자기 날 버리고 떠났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이 밀려왔어요.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마음만 아픈 게 아니라 몸에도 이상이 오더군요. 두려운 생각이 들었어요.”
-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데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때때로 족장 욥과 같은 심정이 들지 모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제 삶을 몹시 싫어하니 계속 살고 싶지 않습니다.” (욥기 7:16) 80대인 루이스라는 남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치 죽을 날을 받아 놓고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어쩌면 당신도 그렇게 느낄지 모릅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해서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까? 로버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끔찍한 비행기 사고로 우리 아들이 죽었을 때 처음엔 그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죠. 조금 지나니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밀려오더군요. 성경에서 말하듯 긴 칼이 저를 꿰찌르는 듯한 고통이었어요.”—누가복음 2:35.
로버트, 루이스, 라켈, 훌리안은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위로를 발견했습니다. 위로를 가장 잘 베푸시는 분인 전능한 하느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떻게 위로를 베푸십니까? 그분은 당신도 위로해 주실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