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라파엘 트루히요가 소속된 정당의 관리였다. 루이스는 성경 진리를 알게 되었으며 여호와를 충실하게 섬기다가 2000년에 사망했다.
루이스는 트루히요의 친척이었으며 집권당인 파르티도 도미니카노(도미니카당)의 재무 담당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루이스는 트루히요의 정치 조직을 혐오해서 자신의 직책에서 여러 번 물러나려고 했지만 트루히요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트루히요가 루이스의 형 둘을 죽이자, 루이스는 트루히요를 암살하려고 두 번이나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암살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발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루이스는 심지어 영매를 찾아가 트루히요를 죽이도록 도와 달라고 하면서 “그 사람은 안하무인에 짐승만도 못한 자요”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루이스는 한 영매의 집에 있는 탁자에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책을 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책에 흥미를 느껴 집에 가지고 갔으며 나중에 자신이 찾던 종교적 진리를 발견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루이스는 시우다드트루히요에 갔을 때 여호와의 증인의 집회에 참석했으며 서적과 잡지를 몇 부 받았습니다. 그리고 밤새도록 그 출판물을 읽고는 나중에 성서 연구를 요청했습니다. 루이스는 발전해 가면서 트루히요 정부를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트루히요는 그 사실을 알고 푸에르토리코 주재 도미니카 공화국 영사라는 영예로운 직책을 제의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는 박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루이스는 그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온갖 부당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정부는 내 앞에 갖가지 덫을 놓았죠. 하지만 나는 이 세상의 즐거움을 포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루이스가 좋은 소식을 거리낌 없이 선포하자 그 지역의 가톨릭 사제들은 그를 “전도사”라고 불렀습니다. 루이스는 처음으로 집회에 참석한 지 6개월 후인 1947년 10월 5일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루이스는 침례를 받은 후에 쫓겨 다니다가 투옥되었으며 독방에 감금되기도 했습니다. 목숨의 위협을 받은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체포되어 법정에 갈 때마다 그 상황을 이용해서 증거했습니다. “나는 내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사자같이 싸웠으며 그때를 떠올리면 마음이 흐뭇합니다”라고 루이스는 말했습니다.
루이스가 하느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남긴 기록은 지역 사회에서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994년에 도미니카 공화국의 신문인 「엘 시글로」는 루이스에 관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루이스 에두아르도 몬타스 씨는 산크리스토발에서 신중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동료감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선물과도 같은 사람이다. 산크리스토발 역사에서 그에 관해 알려진 것은 모두 그의 그리스도인 사명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