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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7일, 석방된 직후의 사론 게브루 자매

2024년 12월 30일
에리트레아

에리트레아 당국이 임산부인 사론 게브루 자매를 석방하다

에리트레아 당국이 임산부인 사론 게브루 자매를 석방하다

2024년 12월 7일에 사론 게브루 자매가 마이세르와 교도소에서 석방되었습니다. 자매는 첫아이를 임신한 지 9개월이 되었으며 출산이 임박한 상태입니다. 사론 자매와 남편인 피츠움 형제는 2024년 9월에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의 모임에 참석해 있었는데, 함께 있던 20명 이상의 남자, 여자, 아이들도 체포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약 한 달 후인 2024년 11월 1일에 십 대 증인들인 제사니 비니암 형제, 에베네제르 요나스 형제, 시돈 테케스테 자매, 호렙 테케스테 자매가 정치 목적의 기금을 내기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네 사람은 마이세르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11월 22일에는 50세인 알마즈 게브레히워트 자매가 정당에 가입하기를 거부하여 체포되었습니다.

2024년 11월에 에리트레아에서 네 명의 십 대 청소년 증인들과 50세 자매가 체포당해 수감되었습니다

현재 에리트레아에는 68명의 형제 자매가 수감되어 있습니다. 그중 적어도 10명은 70세 이상이며, 레테브란 테스파이 자매는 85세입니다. 또 사론 자매의 친형제인 헤녹은 정식 기소나 재판도 없이 20년 가까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수감된 형제 자매들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적 가족인 우리는 사론 자매의 석방 소식을 듣게 되어 정말 마음이 놓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여호와께서 에리트레아에 수감되어 있는 충실한 형제 자매 모두에게 계속 용기와 힘과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시편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