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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지난 75년 동안 생산된 몇몇 신할리즈어 성경 출판물. 가운데 위: 당시 실론으로 알려져 있던 스리랑카에 찰스 테이즈 러셀 형제가 방문했을 때의 사진. 가운데 아래: 신할리즈어로 좋은 소식을 전하는 모습

2023년 2월 7일
스리랑카

신할리즈어로 출판물을 발행한 75년의 역사

신할리즈어로 출판물을 발행한 75년의 역사

2023년은 여호와의 증인이 성경에 근거한 출판물을 신할리즈어로 번역한 지 75년째 되는 해입니다. 신할리즈어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처음에는 스리랑카에서 우리의 출판물이 영어로만 발행되었는데 식민 지배를 받을 당시 스리랑카의 공식 언어가 영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948년에 최초의 신할리즈어 출판물인 「만민의 환희」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후로 1년이 지나, 스리랑카의 전도인 수는 12명에서 25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레트 형제가 신할리즈어 「신세계역 성경」을 발표하는 모습

1953년에는 「신세계에 대한 신앙의 기초」 소책자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책이 신할리즈어로 나왔습니다. 몇 년 후인 1958년 3월에 신할리즈어 번역의 이정표가 될 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파수대」가 신할리즈어로 발행된 것입니다.

2009년에는 신할리즈어 번역 역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해에 중앙장로회 성원인 스티븐 레트 형제가 스리랑카를 방문하여 신할리즈어로 된 「신세계역 성경」을 발표했습니다.

그 모임에 참석한 한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할리즈어로 된 「신세계역」을 받았을 때 위대한 스승이신 여호와께 감사하는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이 번역판은 읽고 이해하기가 쉬워서 성경의 교훈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죠.”

지부 사무실에서 일하는 신할리즈어 번역자들

분명 여호와께서는 63개의 신할리즈어 회중에 있는 전도인 4839명을 포함하여 스리랑카 전역의 전도인 7121명 모두를 축복하고 계십니다. “순결한 언어”를 말하며 가르치고 있는 스리랑카의 형제 자매들을 여호와께서 계속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스바냐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