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바로 가기

1923년에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던 지부 사무실과 현재 세자리우란지에 있는 지부 사무실

2023년 3월 7일
브라질

브라질 베델—영적 성장을 지원한 100년의 역사

브라질 베델—영적 성장을 지원한 100년의 역사

2023년은 브라질 지부 사무실이 설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브라질은 영적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이것은 여호와께서 계속 축복해 주셨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브라질의 전파 활동은 그 역사가 1890년대 말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 「시온의 파수대와 그리스도의 임재의 전령」이 배부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잡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1923년 3월에 J. F. 러더퍼드 형제는 조지 영 형제를 브라질로 보내 지부 사무실을 설립하고 전파 활동을 조직하게 했습니다.

영 형제는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작은 사무실을 임대했고, 그곳은 브라질과 남아메리카 전역의 활동을 돌보는 최초의 지부 사무실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출판물을 영어에서 포르투갈어로 번역하고 현지 인쇄 업체에서 인쇄하는 일을 조직했습니다.

1925년에 영 형제는 아르헨티나로 가서 선교 봉사를 계속했고, 존 레인보우 형제가 규모가 작은 브라질 지부를 감독하도록 임명되었습니다. 1926년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던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작은 인쇄기를 브라질에 보내 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브라질 형제들은 잡지와 소책자들을 자체적으로 인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45년부터 워치타워 길르앗 성서 학교를 졸업한 선교인들이 브라질의 전파 활동을 돕도록 임명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노력을 크게 축복해 주셔서, 1948년부터 1968년까지 왕국 전도인의 수가 1000명에서 5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3년 동안에는 매년 평균 2만 1000명 이상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약 90만 명의 전도인이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베델 시설을 여러 번 확장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1980년에는 지부가 상파울루에서 약 150킬로미터 떨어진 세자리우란지로 이전했습니다. 그 후 세자리우란지의 지부 시설은 세 차례 확장되었습니다. 현재 그곳에서 1200명 이상의 형제 자매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여호와께서 브라질의 전파 활동을 축복해 오신 것을 보면서 큰 기쁨을 느낍니다.—고린도 전서 3:7.